[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2일 고성을 방문해 산불 구호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경일 군수는 2일 고성을 방문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산불피해 및 복구 현황, 지역현안에 대하여 브리핑을 하고, 현재 산불피해복구에 있어 사유림(825.60ha) 벌채예산(39,381백만원) 국비지원 등 애로사항을 설명한다.

문희상 의장은 지난 4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국회의원과 국회 보좌진 및 국회 직원들이 모금한 구호성금 1억 4141만원을 고성군에 전달한다.

이경일 군수는 “국회고성연수시설 지원으로 초기 응급구호 및 이재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대형 산불 경각심 고취 및 재난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산교육장인 고성 산불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 국비지원을 건의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고성방문에는 최문순 도지사,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