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로 건립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월7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도화지구 내에 위치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239)에서 개청식 행사를 개최한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6개 입주기관장, 공사관계자 등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인천 지역의 주요 인사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물 준공 및 개청을 축하한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지 2만9㎡에 건물 연면적 2만9500㎡(지하 1층, 지상15층) 규모로 총사업비 1051억원을 투입, 30여개월간 공사를 통해 2019년 6월 준공했고, 인천보훈지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 265명의 공무원이 2019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 청사의 특징은 지하철역이 인접해 대중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지형지물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등 환경에 순응하는 최적의 배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국가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앙행정기관의 품격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녹색청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 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등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청사로 건립했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교통접근성이 편리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공무원에게는 쾌적한 사무공간과 후생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특히 인천 도화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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