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 영화 무료 관람 둥 지원, 감사데이 개최
총 15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기여

중랑구청은 자원봉사자 지원 정책 마련 및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8일 영화관 CGV상봉점에서 봉사시간 1500시간 이상인 우수자원봉사자를 초대해 무료 영화관람을 지원하는 ‘감사데이’를 진행한다.

감사데이에 초대받은 120여명의 우수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시간이 총 1500시간 이상에 달하는 중랑의 숨은 일꾼들로서 오랜시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다.

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위해 감사데이를 진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 봉사참여를 활성화하고 우수자원봉사단에게는 활동물품비를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수요처를 추가 발굴하고 수요처 봉사일감을 다양화 하는 등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한국마사회와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감사데이는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한국마사회 중랑지사는 올 상반기에만 관내 기관 및 단체에 1억4000여만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나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오신 자원봉사자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힘든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증진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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