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8월 추천 명품 숲 선정···바다 조망과 낙조(落照)가 아름다워 ‘서해의 알프스’로 불려

산림청이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무의도의 ‘호룡곡산·국사봉 숲’을 선정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무의도의 ‘호룡곡산·국사봉 숲’을 선정했다.

호룡곡산은 해발고도 245.6m로 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섬 중앙에 위치한 국사봉(230m)과 함께 ‘서해의 알프스’라 불린다.

또한 국사봉에서 호룡곡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여 수도권의 섬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호룡곡산·국사봉 숲’은 소나무, 소사나무, 떡갈나무 등이 주 수종으로, 풍부한 피톤치드를 마시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또는 인천시 중구청 문화관광과에 문의 가능하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무의도 호룡곡산 숲은 산에 오르며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라면서 “특히 여름철 낙조가 아름다운 만큼 올여름 휴가철 방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