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후펠로우십 연 최대 1억원, 특정주제 3000만원까지 지원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우리 사회의 환경·안전·보건 분야 난제를 해결할 ‘박사후펠로우십’과 ‘특정주제연구자’를 올 2월에 이어 2차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8월21일부터 9월1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사후펠로우십’은 재단의 창립취지와 미션에 맞는 연구를 수행할 박사학위 소지자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미만자(2015년 8월~2019년 8월 취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까지, 연 최대 1억원의 연구비와 생활비가 지원된다.

‘특정주제연구자’는 재단에서 지정하는 특정 주제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로 석사 과정생부터 지원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해당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인 현장활동가(학사 이상, 경력 만 5년 이상)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며, 1년 동안 연구비와 생활비로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2차 모집에 재단이 제시한 연구주제는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 ▷대국민 위해도 소통 정책 및 제도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환경 지원 ▷미세먼지의 위해도 소통 ▷우리 사회의 안전 인식 증진을 위한 정책 ▷지속 가능한 농촌 태양광 사업 ▷직업병의 사회보장 ▷한반도 환경협력 ▷해양 플라스틱 등으로 우리 사회가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현재 1차로 선발한 7명의 연구자들 이외에 추가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연구에 매진할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숲과나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원생에게 등록금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는 ‘석·박사과정’ 분야와 ‘글로벌리더십’ 분야,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연구하는 ‘박사후펠로우십’ 분야, 특정 주제를 연구하는 ‘특정주제연구자’ 분야 등 4가지다.

지난해 12월, 34명의 국내외 석박사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초 박사후펠로우십 2명, 특정주제연구자 5명 등 총 41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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