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0여 명 참여, 3일간 흥미로운 과학체험

어린이들이 흥미로운 과학 체험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3일간 본관에서 ‘생활 속의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제12회 주니어닥터(2019년 과학기술 어린이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니어닥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다양한 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과학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손 안의 세균 관찰 및 손 소독제 만들기’, ‘내가 마시는 공기가 어떠지 한번 측정해 볼까요?’, ‘수의사와 함께하는 꿀벌이야기’, ‘정수처리과정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집 수돗물 It′s 水’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한 학생 100여명은 일일 과학자가 되어 실험을 통해 직접 만지고, 보고, 생각하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흥미로운 과학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프로그램을 학부모가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시원한 이츠수 제공, 구급약품 비치 등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과학자의 꿈을 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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