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

시 관계자들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켐페인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상록수역 광장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예요’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운동’을 펼쳤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안산자원순환사회연대 소속 단체와 함께 시민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된 캠페인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법개정 촉구 서명하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아이디어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안산시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 장바구니가 제공됐으며, 참여 시민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이다.

앞으로도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시민단체들과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텀블러 들고 다니기, 빨대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일회용 배달용기 사용 안 하기, 세탁비닐 커버 받지 않기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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