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최고기온이 35℃이상 육박하는 폭염이 장기간 예상됨에 따라 폭염특보 해제 시 까지 군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로에 물을 뿌려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여름철 도로 살수 작업은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제공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뿐만 아니라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을 방지와 대기질 개선의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군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여 주요 도로 살수작업을 8월 하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은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도로의 변형을 방지하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폭염 시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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