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시민 안전과 각종 범죄 사전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재난교부세로 확보해 주택가 및 골목길, 원룸 밀집지역,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시는 속초경찰서와 설치장소 선정을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장사동 속초고교 사거리 등 18개소에 46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고 이를 속초경찰서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200만 화소의 성능으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차량 이동 시 자동으로 차량번호를 식별·저장해 수배차량을 감시할 수 있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를 취약지역 5개소에 5대를 지난 6월 설치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속초시가 현재 속초경찰서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방범용 CCTV는 주택가, 골목길, 학교, 공원, 놀이터 등 총 127개소 331대가 운영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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