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물 보급육성,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LH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기존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해 ‘제4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과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선정’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녹색건축물의 보급과 육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주거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를 발굴해 일반 국민이 그에 대한 성과를 공감할 수 있게 마련된 행사다. 그린리모델링 기법이 적용된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 개선이 우수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업자와 건축주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창조센터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유공자’는 그린리모델링 부문의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효과, 상용화 실적이 뛰어난 개인,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최근 2년 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또는 사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16일까지 창조센터 우편 접수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11월27일 ‘2019 녹색건축한마당’ 개막식에서 이뤄지며, 우수사례 대상 및 유공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사례 선정 사업자에게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 지원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된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금융 활용 시 정부가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 이자 지원사업 및 기존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공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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