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산업과학혁신원, 9월2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비스텝)은 ‘2019년 서비스 연구개발(R&D)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민선 7기의 도시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시정참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서비스 연구개발 혁신모델을 접목한 도시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비스 R&D' 리플렛 <자료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비스 연구개발(R&D)'이란 과학기술적 기법을 토대로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또는 새로운 서비스산업을 발굴하는 분야다.

부산지역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대표자 포함 3명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R&D 기반 新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공모분야 <자료출처=부산시>

분야는 서비스 연구개발(R&D)기반 공공서비스와 과학기술 융·복합 등 관련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공서비스의 유형은 ▷제공자(공공업무 효율성 증대 및 비용절감 등) ▷수혜자(시민의 접근성, 편리성, 안정성, 신뢰성 증대) 등이 있다.

참가기간은 9월20일 오후 5시까지이며, 비스텝(BISTEP)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비스텝 미래산업연구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1차 심의(서면평가)를 통과한 12점(수상작 2배수)에 한해 2차 심의(발표평가)를 할 예정이며, 최종 6개 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2명) 150만원, 장려상(3명) 50만원 등 총상금 750만원이다.

수상작은 상세분석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부산시 공공서비스 모델화 및 정책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우수한 과제는 시범사업으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시민에게 서비스 연구개발(R&D)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이 부산의 도시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할 좋은 기회이며, ‘청년중심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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