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암고 열손가락팀 창작작품 ‘통각'으로 대상 수상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과 청소년기에 필요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양산시에서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주관한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효암고등학교 열손가락팀이 ‘통각’이라는 창작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제19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사진제공=양산시>

지난 2001년 첫 연극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연극제는 전국대회의 위상을 갖춰나가 전국의 많은 팀이 참가하고 싶은 연극제로 자리를 잡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신청을 해 사전심사를 거쳐 양산, 통영, 부산, 거창 지역 총 13팀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에 걸쳐 공연을 퍌쳤다.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들이 가진 연극에 대한 끼와 꿈을 담은 멋진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연극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감수성을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연극’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모여 우정을 쌓으면서 한편으로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청소년회관에서는 내년에 참가팀을 더욱 늘려 참가 기회를 보장하고 나아가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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