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비롯한 교수·전문가·시민이 참여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정책 토론회'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월1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소회의실I(12층)에서 전재수 국회의원(북구·강서구 갑)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정책과 녹색성장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정책 토론회'의 환영사를 하는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권영길 기자>

이번 토론회는 전 의원이 7월초 미세먼지 정책방안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면서 마련됐으며, 토론회에는 전 의원을 비롯한 중앙정부 관계자와 교수·전문가·시민 등 5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미세먼지 대책 추진 방향’에 대한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발표 ▷‘원격탐사로 바라본 부산시 미세먼지 원인과 대응 제언’에 대한 노영민 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발표 ▷이동인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정책 토론회'의 종합토론(좌측부터 토론 패널 화학물질안전교육센터 윤삼석 교수, 토론 패널 국가기후환경회의 서흥원 정책국장, 좌장 부경대학교 이동인 교수, 토론패널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 강석원 과장, 토론 패널 부산시 기후대기과 김미향 과장) <사진=권영길 기자>

종합토론에는 서흥원 국가환경기후회의 저감정책국장과 강석원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미향 부산시 기후대기과장, 윤삼석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화학물질안전교육센터 교수가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과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였고, 항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비율이 높은 해양도시 부산에 효과적인 정책방안과 '항만대기질법' 등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토론을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된다면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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