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및 교통약자 등 대상 관심과 협조 당부

  사천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사업 현장민원실 운영 중   <사진:사천시제공>

[사천=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동림동 상동림경로당(동림1지구)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약자 및 교통약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 이라고 16일 밝혔다.

재조사측량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경계를 설정하며, 오랫동안 이해관계에 따른 감정 등으로 소유자들끼리 직접 만나는 것을 꺼려하는 성향을 반영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인접토지 소유자를 만나 경계설정 및 의견수렴에 따른 의견조율 등 합의경계를 주선 하고 있다.

이렇게 하여 시는 토지소유자의 경계에 대한 이의신청 없이 지난 2018. 11. 19.자로 송포1, 실안2, 송지1지구의 총680필지를, 2019. 5. 31일자로 실안1지구 250필지를 경계확정하여 새로운 경계로 공부정리한 바 있다. 또한 8월 말경 향촌1지구 118필지, 송포2지구 32필지를 각각 경계확정하여 공부정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지금까지 14개 지구 2,529필지 1,186천㎡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현재 향촌1지구 외4개 지구 391필지 142천㎡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중이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도 경계와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함으로 주변필지와의 경계분쟁 및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의 가치가 상승될 수 있다"며 "국가에서 재조사측량을 실시하고,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감정평가액)은 사천시에 납부 또는 지급함으로 개인간 정산에 따른 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혜택이 있음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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