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및 읍면 민원실 12곳 480개 비치,

 

양심양산

[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다가오는 9월 산삼축제 대비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무더위를 대비하기 위해 ‘양심양산’을 제작하여 군청 민원실 및 11개 읍‧면 민원실에 비치함으로써 폭염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양심양산쓰기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1차적 과제인“기초질서 지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우리사회의 의식개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무더위가 지속되는 한여름 외출 시 휴대폰처럼 양산 소지를 통한 양산쓰기를 일상화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함양군은 폭염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4개반 21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그늘막 10개소, 무더위쉼터 236곳 운영과 함께 군 전역에 살수차를 운영함으로써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 서춘수군수는“양심양산쓰기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함양군민 의식전환의 일환으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확신하며, 폭염시 양산을 사용함으로써 체감온도는 10℃, 주변 온도는 7℃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으니 양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남성들에게도 적극 장려 하고 남녀 구분 없이 양산쓰기를 권장하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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