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3개 국민운동단체 아로니아 수확물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국민운동단체 아로니아 수확 봉사 활동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환경일보]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 국민운동단체는 지난 8월 19일 평택시 포승읍에서 아로니아 수확 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아로니아 재배 농가의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 일손이 절대 부족함에 따라 수확철 일손 돕기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구리시새마을회 회원 35명은 무더위 속에서도 농촌을 찾아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수확해 온 아로니아는 청으로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나누어드릴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함정현 대한적십자 회장은 “작업이 힘든 여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열매를 따는 작업이 재미있어서 더욱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며, “손수 수확한 농작물로 어르신들께 청을 만들어드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행복하다.”고 전했다.

농장주인 심종섭(참나무식당 대표) 씨는 “아로니아 열매 천여 평을 기증하고 수확한 아로니아는 어르신들의 면역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독소 배출과 염증 완화에도 매우 좋다.”며, “항산화 효능을 지닌 베리류 열매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국민운동단체는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철 삼계탕 대접, 칠순·팔순 생신상 차려드리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을 통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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