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조직은행 허가·인체조직 수입승인 현황 온라인 공개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인체조직정보 조회 화면 <자료제공=식품의약안전처>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이식을 위한 인체조직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허가받은 조직은행의 명칭 및 소재지 ▷조직은행별 취급조직의 종류 ▷수입승인을 받은 조직의 종류 ▷승인된 해외제조원의 명칭 및 소재지 등이다.

의료기관은 그동안 환자에게 필요한 인체조직을 어느 조직은행에서 취급하는지 알기 위해 개별 조직은행에 일일이 문의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조직은행별 인체조직 취급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측은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인체조직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인체조직을 공급받고, 의료기관은 인체조직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인체조직 사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체조직 취급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조직은행의 허가 유효기간 등 공개항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정보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