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마산만 만들기 및 수질 환경보전 추진, 물 절약 적극 홍보

이연곤 하수도사업소장이 ‘투게더 생활하수 줄이기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이연곤)는 푸른 마산만 만들기와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일환으로 ‘투게더 생활하수 줄이기 플랜’을 20일 발표했다.

이에 슬로건으로 ‘샤워시간 1분 줄여 약 8ℓ의 물을 아껴쓰고 팔팔하게 다함께!(Together) 생활하수 줄여요!’로 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하수 줄이기 홍보 캠페인 전개 ▷수질모니터링 강화 ▷생물반응지 탈취기 및 산기관 교체 ▷방류펌프 기동반 교체 공사 등을 추진한다.

또한, 생활하수 줄이기 실천사항으로 합성세제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각종 쓰레기 하수도 투입 금지, 무분별한 물 사용을 금지하고 각 가정에 오수관이 없는 장소에는 세탁기 설치를 하지 말 것을 홍보하고 했다.

오수관이 없는 장소에 세탁기를 설치해 사용하면 우수관으로 세탁수가 유입돼 하천을 통해 마산만으로 흘러 오염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세탁물 건조 시 건조기 대신 햇빛에 말리면 젖은 세탁물로 인해 집안을 시원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된다”면서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바이오가스 정제설비를 거친 후 도시가스로 생산돼 CNG 차량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생활하수를 맑게 재생해 수질환경 보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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