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경제적 취약계층 아동 대상 환경교육 기회 제공

2019 푸른별 환경학교 여름캠프 <사진제공=환경보전협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보전협회는 삼성SDI, 기아대책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총 5개 지역에서 ‘2019 삼성SDI와 함께하는 푸른별 환경학교’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른별 환경학교 여름캠프는 삼성SDI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를 초청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각 사업장의 임직원 봉사자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용인을 시작으로 천안, 속초, 울산, 구미 등 5개 지역에서 열렸으며, 총 461명의 아동이 참가했다. 이로써 지난 9년 여간 캠프에 참가한 아동은 3043명에 이른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푸른별 환경학교 차량 체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드게임 ▷기후변화 대응 전사컵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환경퀴즈 그린벨 등 총 5종으로 운영됐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내달부터 경기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 방문해 하반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광우 환경보전협회 부회장은 “환경교육 기회에 취약한 아동에게 지속해서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체험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 및 아동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조기함양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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