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일간 열전

한.중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선수들[사진제공=경산시]

[경산=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제1회 한.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하양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경산시와 경산시축구협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대회로 중국 8개 팀 200여 명과 국내 8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열띤 승부가 펼쳐진다.

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이번 중국에서 방문한 8개 팀 중 대련시 팀과 천진 석문 팀은 국내 선수와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이었다.”라며 “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중국 명투 클럽은 “좋은 시설과 잘 준비된 경산시축구협회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대회가 개최되면 다시 참가하겠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들이 다시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번에 방문한 중국 8개 팀 선수단은 21일 대회를 마치고 경산시 전통시장 방문과 관내 관광지를 견학하며 경산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만식 축구협회회장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중의 축구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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