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정신건강실태 파악 및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백세’ 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실시하였으며, 검진 결과 우울, 불안, 자살사고 3가지 항목 중 1개 이상 ‘매우 위험’인 대상자 총 96명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진행 중이다.

고위험군 대상자 각 가정 개별 방문<사진제공=포항시>

사후관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이 고위험군 대상자 각 가정을 개별 방문하여 정신건강 종합검진 결과 안내 및 재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신과 진단 및 약물치료 중이거나 자살 고위험군은 센터 등록 조치하여 마음건강백세 사례관리지침을 토대로 개별화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고원수 소장은 “노년기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개별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노년기 자살률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년기 우울, 스트레스, 자살사고 등의 선별검사 및 심층개별상담, 센터 자문의(정신과 전문의)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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