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숙원사업 현장 등 방문...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듣는다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일 장기면 방문을 시작으로 폭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기기 위한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포항시장<사진제공=포항시>

21일, 이강덕 시장은 구룡포읍 소재 국도31호선 병포교차로 개선 사업장과 공영주차타워(주차장) 건립 현장, 구평보건지소 신축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선 수년간 악취문제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구룡포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악취의 원인이 되는 각종 수산물 처리과정 개선과 저감시설 설치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공유수면 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일조권, 조망권, 생활권 등 피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구룡포읍 하정3리를 찾아 애로사랑을 청취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구평보건지소 신축 현장을 둘러보고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의료 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양질의 진료서비스 강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특히 민생현장 방문은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기 위하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최대한 격식을 간소화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시장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현장의 의견들을 듣고 시정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한 민생현장 방문인 만큼 다양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대민 소통행정에 적극 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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