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8시간 작업 가능, 좁은 도로 생활쓰레기 청소 가능

[수원=환경일보] 유해준 기자 =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22일 오전, 영통구청 정문에서 친환경 전기 노면차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는 이면도로, 공원 및 인도와 같이 기존 대형 청소차가 접근할 수 없는 좁은 도로의 생활쓰레기를 청소할 수 있으며 전기로 구동되어 매연이 전혀 없고 소음이 적은 친환경 청소차이다.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8시간 작업이 가능하며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통구, 22일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차량 시승식 <사진제공=수원시 영통구>

영통구는 상가가 몰려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평소 쓰레기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영통3동에 소형 전기 노면차를 배치하여 영통 중심상가 미관광장의 담배꽁초와 전단지, 골목길 생활쓰레기는 물론, 영통5ㆍ6ㆍ7단지 아파트 단지 옆 도로의 낙엽 퇴적물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소형노면청소차를 통해 내 집 앞 골목길 청소문제와 도로 먼지로 인한 주민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청소행정을 펼쳐 영통구의 가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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