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류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22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문홍은 ‘해외 진출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유관 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발굴·관리하는 등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수준 높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문화교류의 거점이자 한류확산의 전진기지라 할 수 있는 27개국에 소재한 32개소 재외한국문화원의 운영 사업과 홍보 채널을 연계해 협업사업을 도모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공연전문가를 활용해 재외한국문화원의 공연·전시 기획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고 국내외 공연 예술가의 상호 교류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과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해외 홍보 기반, 문화예술 분야 인적·물적 자원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승효과를 내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한류 확산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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