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식물온실[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야생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인식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이하 협의회) 팸투어를 지난 21일 경상북도 영양군 소재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북도 2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상북도 도의원(영양군), 농협중앙회영양군지부장,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 3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팸투어는 국립생태원과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 교육 발전을 위한 우수 시책, 사례공유 및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팸투어 일정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식물, 곤충, 어류․무척추동물 등 분류군별 복원연구 추진사항과 나도풍란, 소똥구리, 참달팽이 등 멸종위기 도입종에 대한 소개, 사육․증식시설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 팸투어 개최를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관련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경상북도 내 초․중․고등학교 및 유관기관들간의 정보교류 등 생태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2019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팸투어 개최를 통해서 경북지역 멸종위기야생생물 생태교육이 보다 더 활성화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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