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기차여행 활성화

 

함양군-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업무협약

[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과 코레일이 손잡고 농촌체험 기차여행 활성화와 2020함양산삼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김용수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 황태진 군의회의장, 여행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간의 농촌체험 기차여행 활성화와 2020 함양산삼엑스포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차여행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양만의 차별화된 상품인 ‘지리산 함양, 명(名)·탐(探)·정(情) 투어’ 및 2020 함양산삼엑스포 홍보를 위해 양 기관이 상생의 길로 함께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함양군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단독 체결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은 기차 연계 여행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지원, 함양군 기차여행 상품 확대 운영 및 홍보, 역사 공간을 활용한 함양 관광산업 및 산삼엑스포 기차여행 상품 홍보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한편 함양군 서춘수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코레일은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함양군은 2020 함양산삼엑스포와 더불어 함양을 알릴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협약식 참석자들은 ‘지리산 함양, 명·탐·정 투어’ 코스인 천년의 숲 상림공원, 2020함양산삼엑스포 주무대가 되는 산삼주제관, 개평한옥마을 등 함양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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