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네 번째 이야기, 거리의 악사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박물관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거리의 악사’라는 주제로 ‘2019 별 헤는 밤,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립박물관 숲속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양산시립박물관>

숲속음악회는 양산의 진산인 성황산을 배경으로 매년 다른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낭만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마련하는 양산시립박물관의 특별한 음악회이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음악회에 1부는 유럽의 낭만적인 거리 영상을 배경으로 바이올린, 클래식기타,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 2부 행사는 클래식 기타 반주에 맞춰 스페인의 집시춤 플라멩코 댄스공연과 함께 양산시립합창단이 화려한 피날레로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별도의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당일 9시까지 야간개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여름밤 끝자락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객석분위기와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여름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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