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국 총 2만645편' 중에서 19개 부문별 그랑프리·금·은·동 등 작품 시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2019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는 60개국 총 2만645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그중 19개 부문에서 그랑프리 등 작품들을 시상한다.
 

제12회째를 맞이하는 2019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기자회견 모습 (좌측부터 국제광고제 정상수 운영위원장, 부산국제광고제 최한진 집행위원장,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 FCB Brasil CCO), 로빈 피츠제럴드(Robin Fitzgerald, BBDO Atlanta CCO), 주리펑 타이둠롱(Jureeporn Thaidumrong, GREYnj United CCO), 멜빈 만가다(Melvin M. Mangada, TBWA Saatiago Mangada Puno CCO), 테드 림(Ted Lim, Dentsu Asia Pacific CCO)) <사진=권영길 기자>

8월22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국제광고제 기자회견을 열어 각 부문별 심사위원 5명과 부산국제광고제 집행, 운영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해 심사결과 등을 발표했다.

각 부문별 심사위원 5명은 ▷Interative·Intergrated·Innovation·Mobile·Data Insights·Social&Influencer부문 조안나 몬테이로(Joanna Monteiro, FCB Brasil CCO) ▷Film·VideoStars부문 로빈 피츠제럴드(Robin Fitzgerald, BBDO Atlanta CCO) ▷Diverse Insights·Outdoor·PSA·Place Brand·Radio&Audio부문 주리펑 타이둠롱(Jureeporn Thaidumrong, GREYnj United CCO) ▷Design·Print부문 멜빈 만가다(Melvin M. Mangada, TBWA Saatiago Mangada Puno CCO) ▷Direct·Media·Promotion·PR부문 테드 림(Ted Lim, Dentsu Asia Pacific CCO)이며, 지난 8월20~21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2019부산국제광고제의 크레이티브 수상작은 공공광고와 상업광고 등의 2편이 선정됐고, 8월24일 최종 발표를 하고 수상한다.

올해 출품작수는 60개국의 2만645편이 출품됐으며,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나라는 ‘필리핀’이다.

또한 최종작품에 오른 1811편 중에 가장 많은 최종 작품이 오른 나라는 ‘태국’이다.

이 최종작품 중에 선정된 그랑프리 수상작 2편은 상금 1만불을 함께 수상받는다.

 

2019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을 하는 최한진 집행위원장 <사진=권영길 기자>

이날 부산국제광고제 최한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외 유일한 광고제이다. 아시아의 다른 국제광고제들은 지역적인 광고제지만, 부산국제광고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국제광고제이다” 며, “올해는 60개국의 2만645편이 출품됐다. 출품작 규모로 보면 아시아에서는 1위이며, 세계에서도 손꼽을 수 있을 만큼의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국제광고제가 지금까지 성장해 온 것은 기존 광고제와 완전히 다른 접근전략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기존 국제광고제는 전문가들만을 위한 광고제였지만, 부산국제광고제는 일반 시민들과 소비자들에게도 열린 광고제이다”고 하며, “각 나라·문화·시장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발견하는 장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티브에 테크놀리지를 접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메스미디어 중심의 일반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제3자를 통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올해 테마는 Light Influence이며, 세미나·전시·미디어 스타즈 등의 1인 미디어 체험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는 멜빈 만가다 심사위원 <사진=권영길 기자>

이번 국제광고제에서 Design, Print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멜빈 만가다 심사위원은 “실제로 광고에이전시들은 Influence들을 플랫폼에 활용하기 위해 많이 고용하고 있으며, 각자 브랜드에 맞게 특정한 목적을 갖고 Influence들을 생각해 고용한다”고 했다.

또 Interative·Intergrated·Innovation·Mobile·Data Insights·Social&Influencer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조안나 몬테이로 심사위원은 그랑프리 작품으로 선정된 두 작품 중 한 작품은 만장일치로 선정됐고, 그 이유는 작품 안에 광고계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넣은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적이다“고 하며, ”이 작품은 자극적인 소재를 추구하며, 신선하고 재미있고 또한 광고 결과가 매출의 엄청난 상승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또 ”광고의 아이디어는 간단하며, 굉장히 쉽고 접근방식이 달랐다“며, ”다른 플랫폼과 달리 광고 상품의 진정한 가치를 가지게 했다는 점이 특이했다“고 밝혔다.

 

2019 부산국제광고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테드 림 심사위원(좌측 주리펑 타이둠롱 심사위원, 멜빈 만가다 심사위원) <사진=권영길 기자>

Direct·Media·Promotion·PR부문을 심사한 테드 림 심사위원(싱가폴)은 ”그랑프리로 선정된 두 작품을 똑같이 선정했으며, 이번 심사에서 어떤 부정도 없었다“고 하며, ”그랑프리 작품 중 한 작품은 광고계에서는 볼 수가 없는 일을 다루고 있으며, 이 광고를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선정한 것은 광고가 사용된 컨텐츠 배경과 정치적인 이슈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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