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선박 연료 유황 함량 저감 등 SDGs 달성 전략 추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운송’이 2020년의 세계 해양 테마로 선정됐다. <사진출처=IMO>

[환경일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운송’이 2020년의 세계 해양 테마로 선정됐다. 이번 테마 선정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제해양기구(IMO)와 회원국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선보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기탁 IMO 사무총장은 “2020년은 10년간의 행동과 인도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IMO가 크게 기여한 부분을 강조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 산업은 IMO 규제 체계의 지원으로 이미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선박 연료의 유황 함량을 낮추고, 밸러스트 수 관리 협약, 극지방 보호, 해양 쓰레기 감소, 전자정보 교환을 통한 운송 효율성 개선, 해운 디지털화 문제 해결, 해상 지역 사회의 여성 참여 강화 등을 추구하고 있다.

IMO 사무국은 SDGs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지속가능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에 따라 SDGs에 대한 IMO의 기여를 보여주고, 해운 산업과 인류의 미래 이익을 위해 기술, 금융,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 : IMO

World Maritime theme for 2020: ‘Sustainable shipping for a sustainabl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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