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10월31일까지, 도심에서 즐기는 다양한 전통체험 운영

한국전통체험 포스터 <자료제공=남산골 한옥마을>

[환경일보] 남산골 한옥마을이 올가을 색다른 경험을 전할 2019년 2기 ‘한국전통체험’을 시작한다.

오는 9월3일부터 도심 전통가옥에서 즐기는 ‘한국전통체험’은 ‘남산골 한옥마을’이 갖는 가을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학교 및 가족단위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요즘 그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신규 프로그램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한지로 만든 서첩과 족자를 이용한 ‘손글씨 쓰기체험’, 합장매듭을 활용해 팔찌와 배시댕기를 만드는 ‘전통매듭체험’ 그리고 가옥과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역사체험을 하는 ‘남산골 런닝맨’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기존에 운영됐던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을 입어보는 ‘한복입기’, 전통 천연향을 체험하는 ‘전통향 교실’, 천연 기념물 참매와 교감하며 직접 만져보는 ‘매 사냥’을 비롯한 개화기 최초의 커피를 알고 배워보는 ‘남산골 양탕국’ 등 모두 13가지 체험이 운영된다.

‘한국전통체험’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예매에서 ‘남산골 한옥마을’을 검색하면 간편하게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체험 2일 전까지 가능하다. 단 잔여좌석은 현장에서 매표 후 참여 가능하고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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