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스미스, 솔루션스, 코인클래식, 김근수, 엔분의일 등 최종 합류···36팀 라인업 완성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 최종 라인업 공개 포스터 <자료제공=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

[환경일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는 마틴스미스, 솔루션스, 코인클래식, 김근수, 엔분의일(1/N), 모노그램, 원호, 대만의 섈로우 르브(Shallow Levee), 홍콩의 삼딩묵(Sam Ding Muk)까지 9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솔루션스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신인그린프렌즈로 활약했던 엔분의일, 김근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이어 경주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다수의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신흥 공연 강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마틴스미스와 경쾌한 분위기의 팝 펑크 밴드 코인클래식은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그린플러그드 경주’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 모노그램과 원호의 이름도 눈에 띈다. 동화 같은 음악과 매력적인 보컬이 빚어내는 몽환적인 색채가 특징인 혼성 듀오 모노그램과 대중적이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의 원호는 ‘그린플러그드 경주’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여기에 홍콩의 4인조 밴드 삼딩묵, 대만 밴드 섈로우 르브 등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외 라인업도 함께한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총 36팀의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28일에는 YB, 10cm, 딕펑스, 잔나비, 피아, 치즈, 카더가든, 새소년 등 18팀이, 29일에는 god, 장범준, 김필, 몽니, 더베인, 마틴스미스, 솔루션스 등 18팀이 참여한다. 

한편, 주변 관광지를 활용한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국내 대표적인 관광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경주의 대표적인 놀이공원 경주월드 자유이용권과의 패키지, 켄싱턴 리조트 숙박권과의 패키지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방문할 관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는 남은 일정 동안 9월 6일 타임테이블 발표와 더불어 행사장 근처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여러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네이버예약, 예스24공연,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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