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은 지역정보개발원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7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서울 마포구)에서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산하기관의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보고회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지방공기업평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해 직접채용 및 민간연계를 통해 87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방공기업 평가 과정에 시스템(EMS)에 의한 평가와 주민참여를 도입하는 등 지방공기업 평가체계를 개편했고,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문화를 정착한 실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기관에는 행안부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금을 지급하고 각 기관에서는 평가결과를 기관장등 임직원의 성과급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윤리‧책임경영 등 산하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점 평가하고 평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이공계 전문가 등 현장 중심형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결과 전체 평가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고, 8개 기관 중 우수(A) 1개, 양호(B) 2개, 보통(C) 3개, 미흡(D) 2개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 밖에 정부혁신추진 우수사례로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과 산하기관 혁신추진 우수사례(3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기관 고유 업무의 공공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산하기관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동참하여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혁신의 성과를 확산하는 등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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