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포럼·기후변화청년모임 BigWave 공동주최
'2019 에너지전환 청년 프런티어 1기 바람' 솔루션 발표회, 30일 스테이락호텔에서 개최

에너지전환포럼과 기후변화청년모임BigWave가 ‘2019 에너지전환 청년 프런티어 1기 바람’의 솔루션발표회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에너지전환포럼과 기후변화청년모임BigWave(이하 BigWave)가 오는 30일 서울 스테이락호텔에서 ‘2019 에너지전환 청년 프런티어 1기 바람(이하 청년프런티어 1기 바람)’의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에선 43명의 ‘청년프런티어 1기 바람’ 단원들이 두 달간의 교육과 현장방문 경험을 토대로 고민한 솔루션들을 제안한다. 더불어 ▷정부부처(산업부·환경부) ▷국회 ▷공공기관 ▷언론 ▷시민사회 ▷지역환경단체 ▷기업 ▷전문가 등 풍력발전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솔루션에 대한 토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년 프런티어 1기 바람’ 활동은 BigWave에서 진행했던 ‘에너지내일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BigWave 청년들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에너지내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6박7일간의 일정 동안 충청과 강원, 경북권의 지자체들을 방문해 각지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탐방하고 현장의 주민들을 만나 이를 기고문의 형식으로 사회에 알렸다.

올해 선발된 43명(11개 팀)의 대학생 ‘청년 프런티어 1기 바람’ 단원들은 평창 삼양목장 현장답사, 제주도 풍력발전 현장으로의 2박3일 이해관계자 교류를 통해 에너지전환의 필요성과 풍력발전 확산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교육받았다.

제주도 가시리 풍력발전소에서의 '2019 에너지전환청년프론티어 1기 바람' 단원들 <사진제공=에너지전환포럼>

이를 바탕으로 단원들은 팀별로 4박5일의 현장방문 계획을 세워 전국 각지의 풍력발전 현장을 찾아다녔고, 지난 9일 ‘현장방문 결과 공유회’를 가졌다.

30일 솔루션 발표회에선 지난 9일 ‘현장방문 결과 공유회’에서 팀별로 구체화했던 문제의식에 대한 해결책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을 비롯해 풍력발전 각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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