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균형 잡힌 생태계 보호 위한 교육 전개

환경실천연합회가 한강공원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동참할 시민을 모집한다. <사진제공=환경실천연합회>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가 한강공원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동참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실천연합회는 한강공원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만 이촌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시민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해 약 10톤의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가시박, 돼지풀 등이 대표적인 교란식물로, 한강공원 전역에 분포하며 안정적인 생태계 구성을 방해하고 있다.

환경실천연합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동·식물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안전한 제거방법과 균형 잡힌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교육,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참가 희망자는 환경실천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