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국립공원의주요 50개 탐방로 입구에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 마련

동국제약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 <사진제공=동국제약>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국립공원에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 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안전하고 입증된 해충기피제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8년에만 259명이 감염돼 46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률이 매우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설악산, 도봉산 등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50개 탐방로 입구에 설치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된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험존에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간단한 정보 리플렛이 함께 비치되어, 이용자들이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살인진드기로부터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체험존 운영이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 털진드기는 물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 받은 의약외품이다.

특히,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Icaridin)’성분이 국내 최초로 15% 함유돼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디펜스벅스더블’과 바르는 타입의 ‘디펜스벅스 롤온’ 등 효능효과 및 제형을 달리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편리하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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