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권구현역량강화 위한 의견 수렴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8월29일(목) 지역별 분권협의회 담당자들과 ‘주민주권구현’ 방안 중 하나인 분권협의회 활성화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29일(목)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시 인재개발원에서 지역별 분권협의회 담당자 및 행정안전부 등 관련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정책 중 ‘주민주권구현’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분권 종합계획’ 설명, 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특강, 지역별 분권협의회 활성화 방안 논의 및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시, 김포시, 대구광역시 분권협의회 운영사례도 발표한다. 고양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협의회를 구성해 시민이 중심이 돼 시의 자치분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협의회를 운영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온 점을 발표한다.

대구광역시는 전국최초로 분권조례 제정, 8개구군 모두 분권협의회를 구성해 지방분권 뮤지컬, 찾아가는 분권 토크,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 개최 등 시와 구군이 함께 노력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분권활동 성과를 발표한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별 분권협의회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분권협의회 담당자들은 ‘주민주권구현’ 실현 및 ‘지역별 분권협의회 활성화’를 위해서 정기적인 간담회·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교류의 장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수 기획단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주민주권구현’의 실현을 위해 분권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워크숍 개최했다”라며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위원회가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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