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오전 10시부터 용두근린공원서 제 28회 구민의 날 기념식

지난해 열린 ‘제 27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민의 날 및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구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9월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두근린공원 및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2019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와 함께하는 ‘제 28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제 28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9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 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와 동시에 구청 앞 광장에서는 ‘2019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제 28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 14명을 시상하고 수상자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동대문구 자매결연지의 단체장이 보낸 축하메시지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이어 오전 11시 40분부터는 용두근린공원에서 동대문문화원 주관 및 동대문구 후원으로 ‘2019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가 열린다.

본 행사에서는 ▷송편빚기대회 ▷줄다리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의 민속체육대회 ▷구민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한가위 구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14개 동 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치회관 문화강좌 공연도 선보인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용두근린공원 맞은 편에 위치한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는 전국 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2019년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번 장터에서는 동대문구 자매도시인 나주, 제천, 남해, 상주, 순창, 춘천, 여주 등 13개 시‧군에서 생산한 배, 사과 등 과일, 멸치를 비롯한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 170여 가지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구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날과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오셔서 민속놀이도 함께하고 질 좋은 우리 농산물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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