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정기적으로 관광 트렌드 조사 및 인기관광지, 신규 조성 관광시설 등에 대한 신속한 홍보를 위해 ‘고성 핫 플레이스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에서는 기존 고성8경은 고정된 이슈로 활용하고 새로운 고성 핫 플레이스를 선정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 및 검색포털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예비후보 대상지를 발굴하고 지역 내 관광 전문가 추천을 통해 선정절차에 들어갔다.

군은 1차 선정을 위해 2019년도 관광트랜드에 맞춰 SNS 및 안내문의 등 분석을 통해 12개소를 선정하고 외부 민간 자문단을 통해 8월12일부터 20일까지 방문설명 및 의견을 청취했다.

외부 민간 자문단 의견을 토대로 8월23일 부군수를 위시한 관련부서장의 2차 회의를 개최해 최종 10선을 선정했다.

그 결과 고성 핫 플레이스 10선은 고성 DMZ 평화의 길, 왕곡마을, 소똥령, 신선대(성인대), 고성 밀피터리 체험장, 낭만 해안카페, 즐거운 해변, 고성 라벤더 타운, 막국수, 물회가 선정됐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유명 관광지 내 광고시설 활용 홍보, 고성군 관광 리플릿 제작 시 활용, 고성군 관광 홍보 동영상(SNS용) 제작 송출, 고성 핫 플레이스 10선 코스 발굴 및 리플릿 제작, 인터넷·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 온라인 홍보에 나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안이다.

이경일 군수는 “10년, 20년 뒤의 고성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에서 특화 관광지를 구상하고 새로운 관광 스토리도 더해지는 등 새로운 관광 볼거리 즐길 거리를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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