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차원 평가 모델 자체 개발 운영 실적 인정받아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재인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위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업주와 근로자 전원이 적극 참여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자율안전보건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로써, 위험성평가 최초 도입 후 3년간 위험성평가 제도를 유지 개선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교육원은 2016년에 위험성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 3년간 대국민 대상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의 특성과 조파수조나 크레인 등 중장비를 다루는 제조업의 특성이 공존하는 사업장에 적합하도록 다차원 평가 모델을 자체 개발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됐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교육·근무환경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 소속기관별로 자체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안전보건영영시스템(KOSHA 18001)을 3년 연속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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