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용어, 최신 내용 반영···인삼농가 소득증진 기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인삼재배에 관한 최신 연구기술을 반영해 ‘표준인삼경작방법(농촌진흥청고시 제2019-23호)’을 개정하고, 인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인삼산업법’ 제8조 제1항에 명시된 ‘표준인삼경작방법’은 인삼경작자의 소득 증진과 인삼류의 품질향상을 위해 마련된 조항이다. 농진청장이 3년마다 개정 고시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인삼 예정지 준비와 모밭관리, 본밭관리,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병해충 관리 등 인삼재배에 관한 전 과정을 재배농가 실정에 맞게 바꿨다.

주요내용을 조·항·호·목으로 구분해 체계화했으며, 추가 설명이 필요한 사항은 별표로 위임해 기술했다. 또 변경된 ‘인삼 내재해형 해가림시설’ 규격과 주요 농업연구기관이 개발한 인삼 관련 영농활용 기술 등을 모두 포함했다.

표준인삼경작방법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누리집에 접속한 뒤 ‘행정규칙-표준인삼경작방법’을 검색하면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유승오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개정된 표준인삼경작방법은 알기 쉬운 농업용어로 순화해 인삼재배 농업인은 물론 인삼재배를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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