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에 2배 증회 운행

[함안=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벽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한다.

대상마을은 기존 행복택시를 운행하는 9개 읍면 34개 마을이며, 택시 운행은 마을별 기존 운행 횟수인 32~80회에서 64~160회로 2배 증회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군은 9개 읍면에 행복택시 증회 특별수송 운영 방침을 시달하고 이장 회의를 통해 해당 주민들의 이용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내에는 총 71대의 행복택시가 버스승강장으로부터 0.8.km 떨어진 마을에 운행되고 있으며, 시내버스 기본요금(1인당 1,300원)만 내고 이용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매년 이용횟수와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명절을 맞아 특별수송 기간을 설정, 증회 운행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서 교통편의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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