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민간인에게 처음 개방된 「고성 DMZ 평화의 길」 2단계 시설사업을 추진한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DMZ를 최초로 국민에게 개방하여 안보관광의 현주소를 체험함과 동시에 평화관광 시대를 여는 상징으로 육성하고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4월 27일 국민에게 처음 개방된 이후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금강산전망대 리모델링공사(건축)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중에 있다. 총 9억원을 투입해 올 12월 까지 브리핑룸 개선, 엘리베이터 설치, 2층 구조변경 및 전시시설 설치와 주차장 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고성 최동북단 GP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22사단과 실무회의를 갖고 총 3억원을 들여 차량운행구간 가드레일 설치 및 도로포장, GP주차장 확포장 및 가드레일 설치, 교통안전표지판 및 안내센터등을 설치한다.

군은 금강산전망대 리모델링공사와 고성 최동북단 GP 기반시설 조성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하였으며, 건축 등 인허가 협의,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을 거쳐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고성 DMZ 평화의 길의 완벽한 시설 조성 및 관리, 안전하고 내실있는 운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화염원 상징지대인 DMZ 일원을 보다 많은 탐방객이 안정하고 감명깊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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