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복지시설에 성금 나눠 전달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오는 3일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과일과 육류, 곡류 등 추석 성수품을 구입하고 수급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김 청장은 11일 대전광역시 을희복지재단 천양원을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황규석 농촌진흥청차장과 실·국장도 11일까지 전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2634만원을 나눠 전달한다.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은 3일 전북 이산모자원을 방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을 격려한다. 또 10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 부장들도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홀로노인, 장애인 등에게 전 직원이 마음을 담아 모은 800만원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도 전북 선덕보육원과 김제시 푸른꿈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전북 완주군 장애인복지시설 ‘은혜의 동산’을 찾아가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임직원들은 생활이 어려운 전국 각지의 이웃들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5일에는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이 전북 완주군 사회복지법인 ‘구이원’과 완주군 이서면의 가정 세 곳을 찾아가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성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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