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한 스마트도시로 인정받아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공모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돼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공모사업은 스마트도시법 제32조(스마트도시 등의 인증)에 의거 국내외 도시들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객관적 성과기준으로 검증하기 위한 사전 시범인증 사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공모에는 전국 19개 기관이 응모했고, 1차 서류 평가 후 인증운영위원회에서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분야를 평가해 최종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2014년에 스마트시티 조성의 근간이 되는 ‘광역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스마트시티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광역통합 방범,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해 스마트시티 역량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김인기 스마트시티담당관은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인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들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기술과 역량을 모아 세계적인 스마트시티의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전국 최초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및 ‘스마트시티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구축,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참여 등 스마트시티 활동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일부터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World Smart City Expo) 행사에서 어워드(스마트시티-인프라 부문) 수상 지자체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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