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독립유공자·유족 삶의 질 향상과 나라사랑 실천 기대

김재현 산림청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원웅 광복회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숲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청과 광복회가 대한민국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숲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한반도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광복회는 나라꽃 무궁화 선양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산림청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맞춤형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은 남북산림협력 관련 분야 정보공유 와 국민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계획이다.

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온 삶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과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삶의 안식을 누리고, 숲을 통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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