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이웃 간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0년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사업기간은 2020.1. ~ 2020.11.까지 이며, 신청자격은 주민 5인~15인 이상의 모임/단체로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내용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으로, 발아단계 :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5백만원 이내, 성장단계 : 공동체 활성화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공간 시설 개선, 10백만원 이내, 개화단계 : 공동체 고도화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 공간 시설 개선, 20백만원 이내이다.

지원분야는 3개 단계 100개소 내외로 단체의 운영비를 제외한 「사업비」에 한정하며, 정부·지자체의 마을공동체 사업 및 유사 사업 보조금을 지원 받고 있거나 지원 예정인 사업은 심사에서 배제되며, 선정된 공동체는 공모사업 신청서에 기재된 단체명으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보조금 전용 체크카드 발급·사용해야 하며 회계 및 실행방법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에서는 사업신청서(사업계획서, 공동체소개서, 참여 서명부 등 포함)를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자치행정과 자치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공동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해결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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