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와 함께 하는 풍성한 공연, 포토타임도 마련

[환경일보] 매주 일요일 서울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가 되어준 서울시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이번 주 일요일에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신나는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테마파크 브랜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할로윈 축제 개막을 기념해 9월8일 일요일 11시50분부터 약 30분간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해당 공연은 해피 할로윈 퍼레이드로 꾸며지며, 놀이공원에 가야만 볼 수 있던 연기자들의 율동과 깜찍한 캐릭터도 세종대로 위에서 만날 수 있다.

9월8일 일요일 11시50분부터 약 30분간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60여명의 퍼레이드 연기자들은 11시50분 세종로공원을 출발해 세종문화회관까지 약 150m를 행진하며,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펼쳐지는 정지공연 이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9월8일 오후1시,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종로경찰서의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보행안전 교육과 더불어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경험도 제공한다.

종로경찰서 교통과와 함께하는 보행자 우선 교통안전 캠페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에서는 ‘포돌이와 함께하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오늘은 나도 어린이경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경찰 교통복을 입고 경찰차, 경찰오토바이를 타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60여명의 퍼레이드 연기자들은 11시50분 세종로공원을 출발해 세종문화회관까지 약 150m를 행진한다. <사진제공=서울시>

기존에 차 없는 거리에서 운영되던 도심 속 숲길, 찾아가는 거리 체육관 등 시민들에게 제공되던 휴식공간도 계속적으로 운영된다.

단풍나무 20그루로 꾸며지는 ‘도심 속 숲길’과 나무평상, 14개의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거리체육관’, 인조잔디와 텐트로 들어가 오순도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도 운영된다.

누구나 신청만하면 참여가 가능한 ‘열린시민무대’에서는 중·고생 밴드 “B&D밴드”와 대중가요 연주단 “한강예술공연단”이 세종대로를 축제의 장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9월15일(일)에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인 관계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추석연휴 세종대로는 평상시대로 정상 운영된다.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2013년부터 서울시민들의 도심 속 힐링쉼터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세종대로에 나와 가을정취를 느끼며, 보행의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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