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검정 유효기간이 도래한 노후 수도계량기 915개를 오는 10월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구경이 50mm이하는 8년, 50mm를 초과하는 수도계량기는 6년이 경과하면 재검정을 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총 4300만원을 들여 올해 교체대상 915개(간성 172, 거진 382, 현내 102, 죽왕 180, 토성 79)와 예비로 548개 총 1.463개를 구입할 계획이다.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사업은 효율적인 물 관리와 계량기 노후로 인한 이상 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해마다 검점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체공사를 하고 있다.

새로 설치되는 수도계량기는 역류방지와 동파방지 기능이 있는 계량기를 설치하고 있다.

군은 이번사업으로 수돗물의 누수를 예방하고 정확한 수도 사용량 검침으로 요금부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등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검정 유효기간이 도래한 노후 수도계량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함으로써 유수율을 높이고 수도 사용량 검침에 대한 수용가측 불신해소와 상수도요금 부과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효경과 계량기 교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