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계중학교 기북·상옥분교,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선전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기계중학교 기북ㆍ상옥분교(교장 김문식)는 지난 9월 8일 칠곡(왜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대회에서 포항시 대표로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으로 남중부ㆍ여중부 모두 우승했다.

경북에서 열리는 스포츠스태킹대회 참여자와 입상 학교 학생들<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이번 스포츠스태킹대회는 경북에서는 처음 열린 대회이며, 12개의 컵을 쌓고 허물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최근 국내 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스포츠 중 하나이다.

지도교사 정유동은“기북분교와 상옥분교는 각각 전교생이 12명, 6명인 소규모학교로 교육활동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학교장 및 교사들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어 이번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적은 인원이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계중학교 기북ㆍ상옥분교 김문식 교장은 “승부를 떠나 대회에 참가한 여러 학교 학생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경기가 끝나자 서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나누며, 화합 배려 사랑이라는 학교스포츠클럽의 가치를 보여주었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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