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부터 3일간 ‘IDEC에 부산지역 5개 업체 부산공동관’ 참가

9월13~15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인도네시아 치과 전시회 및 콘퍼런스(IDEC)’에 부산지역 치과의료기기 5개 우수업체가 참여하는 '부산공동관' 조감도 <자료출처=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9월13~15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인도네시아 치과 전시회 및 콘퍼런스(IDEC, INDONESIA DENTAL EXHIBITION & CONFERENCE)’에 치과의료기기 우수업체가 참여하는 부산공동관을 운영해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다진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의료시장' 동향 <자료출처=부산시>

‘2019 인도네시아 치과전시회(IDEC)’는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국제치과전시회(IDEM,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Meeting)와 연계해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독일·이탈리아·일본·중국·대만 등 13개국 137개사 참가할 정도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선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거명(KMG)·㈜메드파크·미가교역·㈜세원메딕스·㈜세일글로벌 등 총 5개 업체로 부산지역 치의학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상담의 기회를 갖는다.

'인도네시아 의료시장' 규모 <자료출처=부산시>

부산시는 2018년도에는 인도 뭄바이 치과전시회에 부산 공동관을 운영해 총 184건, 1234만2000여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년 의료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독일, 두바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과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의 뛰어난 치과의료 인프라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우수제품들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는 등 치의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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